티와 스콘을 사랑한다면, 꼭 추천하는 연남동 카페, 티크닉
Tea + Picnic, Teacnic
티크닉
마포구 성미산로 147 티크닉 연남점
티와 스콘을 사랑한다면, 꼭 추천하는 연남동 카페
EVERYDAY 12:30~21:00 (주차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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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지큐입니다.
스콘(Scone)은 저의 최애 빵이었어요.
대학교 때 스콘을 너무 좋아해서 카페에 가면 무조건 디저트는
스콘을 주문하곤 했어요. 이제는 디저트에 대한 열정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아직도 '스콘 맛집'을 발견하면 괜히
설레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연남동 카페 티크닉도
창 너머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스콘들에 이끌려..
들어오게 되었어요. 게다가 개인적 경험으로 티(TEA)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카페라면 스콘의 맛은 보장된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있게 들어간! 기대만큼 티와 스콘은 완벽했고,
감성까지 만족스러웠던 티크닉이었어요. 아직 연남동 데이트
계획을 못세웠다면..? 이곳에서 따뜻한 티와 스콘 어떠신가요?
스콘에 이끌려 들어갔지만, 카운터에 전시된
수많은 티들과 알록달록한 티팟세트를 보고,
발길을 돌릴 수 없었던 티크닉이에요.
여기가 너무 궁금해졌거든요.
티크닉 메뉴판
길게 늘어진 메뉴판을 보고 있자니 고민이 좀 되었어요.
밀크티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스콘에는 단백한
차가 어울릴 것 같아서 저는 다즐링, 남편은 백차를
골랐어요. 사장님께서 추천해도 잘 해주시니,
고민이 많이 될 때는 추천을 받는 것도 좋아요.
피크닉에는 스콘 외에도 케이크, 쿠키 등 티와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티크닉 내부
주문하는 공간을 나와 옆 가게?로 들어가면 카페 매장이
있어요. 운이 좋게도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적었는데
나갈 때쯤 되자 테이블이 모두 차고 웨이팅이 생겼어요. 0_0
티와 스콘이 준비되었습니다>_
스콘을 살짝 데워주셨어요.
다즐링의 향이 너무 좋아서 절로 힐링이 되었어요.
티크닉에 올 때 텀블러 지참을 추천해요! 티가 맛있긴
한데, 겨울에는 생각보다 빨리 식어서 아쉽더라구요.
이름처럼 소보로와 애플잼이 가득 들어간 스콘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을
맛이에요. 마음이 이래저래 복잡한 날이었는데,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따뜻하게 몸을 녹이니, 긴장이 풀어
지더라구요. 긴 연휴 기간 연남동 티크닉 카페에서
행복한 연휴 보내보세요~!
내돈 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