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횟집
since 1985 부산 해운대 미포 선창횟집
부산 현지인 추천 맛집인 오션뷰 횟집
Mon~Sun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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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현지인 맛집, 해운대 선창횟집 후기입니다.
선창횟집은 해운대 해변 끝, 미포에 위치한 터줏대감
횟집인데요. 회가 신선하고 맛도 좋지만, 창가 해운대뷰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부산여행을 왔다면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해요:D (주말 저녁 시간대 창가자리는
미리 예약 필수입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주말 저녁 해운대 주변
길은 정말 많이 막혔어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랜드조선호텔이 있는 해운대
입구부터 도보 약 15~20분 정도, 시그니엘 부산에서
도보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선창횟집 내부
개인적으로 노을이 질 무렵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곳이에요. 센스있는 시어머니께서 딱 그 시간에 맞춰
저녁 예약을 해주셨는데, 노을지는 황금빛 하늘과
그 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윤슬이 너무
아름다웠어요:D 부산여행하면, 당연 바다와 해산물이
메인인데 그 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해운대 선창횟집 메뉴
인당 5만원 / 7만원 / 10만원
+ 성게비빔밥 (성게+회) (38.0)
이곳엔 총 3가지 가격대 코스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4인이 방문하여 5만원 코스와 7만원 코스를
2인씩 주문하였어요. 성게비빔밥을 추가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품절이었네요.
해운대 선창횟집 코스요리
주문 후, 사진처럼 다양한 플레이트가 쓰끼다시로
준비되었어요. 오징어조림, 문어, 전복, 멍게, 해초샐러드,
새우, 등이 나왔는데 신선한 해산물로 식사를 시작하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특히 바다내음 가득한
싱싱한 멍게♡ 채고.
이어서 메인메뉴, 세가지 생선의 회와 물회가 나왔어요.
도톰하게 썰린 회는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는데요.
서울에서 얇게 썰린 회만 먹다가, 두툼한 회를 먹어보니
또 다른 매력이더라구요. 반면 지느러미 부위는 얇게
썰어 주셨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얌:)
제가 진짜 물회를 애정하거든요. 새콤달콤매콤한
육수와 아낌없이 들어간 야채와 신선한 회라면
당연 맛있을 수 밖에요.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서울에서 먹던 물회랑 확실히 맛이 달라요.
그다음으로 고구마 & 새우 튀김과 생선 구이가 나왔어요.
미니 전복죽과 미역국은 7만원 코스에 제공되는 메뉴라
2인분 씩 나왔는데, 앞서 나온 메뉴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저희한테는 딱 좋은 양이었어요.
마지막 식사는 지리 혹은 매운탕 중에 택 가능한데,
선택했던 맑은 지리 진짜 맛있었어요:) 간이 슴슴하게
되어 있고 따뜻한 국물을 마지막으로 먹으니 속이
든든하더라구요. 역시 한국인은 밥으로 마무리.. ㅋㅋ
요즘 부산에서도 회를 먹으러 가면 어딜가나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더라구요.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때면 10만원이 훅훅 넘어가는데, 그런 면에서
선창횟집 코스요리는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부산여행 중 맛있고, 실패없는 횟집을 찾는다면
해운대 맛집 선창횟집을 찾아가 보세요.
시어머니께서 직접 사주신 후기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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