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연희동 숨은 라떼 맛집, Three O'clock 쓰리어클락 연희 카페

Three O'clock 쓰리어클락 연희 

바리스타 커피 & 파티셰의 디저트 연희동 카페 

Mon~Sun 09: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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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연희동 카페,
쓰리어클락(Three O'clock)을 소개할게요. 런던의
엔틱 서점에서 영감을 받은 곳이라 그런지,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여름에 가도 캐럴을 틀고 싶은 곳이에요:) 
숙련된 전문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라떼와 전문 파티셰의 
디저트도 인상적인 곳으로 맛까지 보장할 수 있어 
자신있게 추천하는 연희동 카페입니다! 
 

 
쓰리어클락 연희 가는 길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어서 버스이용을 추천해요. (주차불가)
연희동자치회관 or 연희3거리 정류장이 제일 가깝답니다.
 
물론 날씨가 좋은 날,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을 지나
굴다리를 건너 연희동을 가는 길도 참 좋답니다. 
특히 요즘같이 살짝 쌀쌀한 늦가을, 단풍을 보내면서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쓰리어클락 연희 내부 

 

 
긴 통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단체도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이 펼쳐져요. 주말 오전 11시 반쯤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용했어요. 
맛있는 커피와 함께 책읽기에 더없이 좋은 분위기♡

쓰리어클락 연희 메뉴

 
다양한 음료 메뉴 중에서도 하나를 고르라면,
라떼 혹은 아몬드팝(Almond-Pop)을 뽑고 싶은데요.
커피가 맞지 않는 분이라면, 디카페인이라도 라떼를
꼭 도전해보길 추천합니다. 다른 곳보다 더 고소하고 
진한 맛의 쓰리어클락 라떼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매장에서 전문 파티셰가 디저트를 만들기 때문에 
고소한 빵굽는 냄새에 디저트를 주문할 수 밖에 없는.
저희는 커피를 한잔 씩 고르고, 추가로 레몬케이크를 
골랐어요. 디저트 가격이 조금 있긴 하지만, 양도 많아요.
 
쓰리어클락 연희 주문메뉴
아몬드팝 (6.0)
플랫화이트 (5.5)
레몬커드케이크 (8.5)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자 직원분께서 자리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플레이팅도 참 예쁘게 해주셔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여유로운 주말에 남편과
맛있는 커피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라면, 그저 행복이에요.
 

 
부드러운 카스테라에 상큼한 레몬 크림이 안에 들어
있어서 남편의 취향저격이었던 레몬커드케이크. 
오빠가 거의 다 먹었어요 ㅋㅋㅋ 
 

 
아몬드팝은 시그니처 블렌딩 아몬드우유가 
들어가서 달콤한 맛이 나는데요. 시럽의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고소한 단맛을 가진 메뉴라서 깔끔하고 너무 
맛있어요. 회사 앞에 있었으면 매일 주문햇을 듯한..! :)
 
매번 올 때마다 너무 좋은 쓰리어클락 연희.
연희동만의 아늑하고 감성 넘치는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연희동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