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준
공덕역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
평일 12:00~22:00 (Break 15:00~18:00)
런치 1부 12:00 2부 13:30 (평일 5만원, 주말 6만원)
디너 18:00 2부 20:00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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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무슨 날도 아닌데 오마카세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려고 하니, 예상보다 일요일에 오픈하는
오마카세 가게가 많지 않았어요. 찾고 나면 가격이 또
너무 비싼..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공덕 스시준!
네이버 검색 상위권은 아니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깔끔하고 무엇보다 맛있는,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라 추천해요.
내부가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면서도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었어요.
운좋게 당일예약이 가능했고, 저희를 포함해서
바석 테이블이 모두 찼어요.
오마카세의 묘미.
다음 메뉴를 준비하는 셰프님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어요. 쉐프님께서 과묵하신 편인데 저는
그래서 더 좋았어요.. :D
식사 시작 전 잘 못먹는 해산류나 밥양 등을 체크하시고,
최대한 개인 선호도에 맞춰서 스시를 만들어 주세요.
과묵하시지만, 꼼꼼하신 편.
마지막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해..!
스시 위에 올라간 회는 숙성이 잘되었는지 도톰하면서
부드러웠어요. 정말 다 맛있게 먹었지만 가장 맛있었던
스시를 고르자면 입에서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참치초밥이에요. 후 사진을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원없이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은 날, 스시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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