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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궁 일상

집에서 하는 뱅갈고무나무, 여인초 셀프 분갈이 성공 후기(화분 구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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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셀프 분갈이 후기

뱅갈고무나무 & 여인초 분갈이 키트 & 화분추천


어서오십쇼. 수지큐입니다. 

 

저희 집에서 남편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화분 삼총사가

쑥쑥 크더니 언제부턴가 화분 밖으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해서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어요. 집 근처 꽃가게에

물어보니,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화분 하나에

4만원 정도라고 해요(+ 화분값 별도)? 화분 2개면 거진

10만원..? 그런데, 인터넷에서 분갈이 세트는 만천원..?

셀프 분갈이에 도전해봤습니다. :)

 

셀프 분갈이법을 찾다가 실패한 후기도 여럿 봐서 걱정이

좀 됐지만, 전문 가드너의 유튜브를 여러차례 보고

주의점을 잘 지켜서 그대로 따라해봤어요.

 

<분갈이가 필요한 상황>

1. 화분 받침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을 때

2. 화분 아래 구멍 밖으로 뿌리가 빠져나올 때

3. 2년 이상 흙을 교체하지 않아 흙 속 양분이 부족할 때

 

<분갈이 준비물>

상토 분갈이용 흙

세척마사토 (+ 난석)

화분 거름망

= > 월드가드닝 분갈이 세트

새 화분 *1.5배~2배 정도 큰 것으로 선택!

 

제가 구매한 분갈이 키트 링크도 아래와 같이 남겨놓을게요.  

 

>>분갈이 키트 구매링크

 


 

<분갈이 STEP>

1. 새 화분에 화분걸음망(깔망)을 바닥에 깔아 준뒤,

새척마사토를 화분의 1/3 정도 넣어줍니다.

여인초와 같은 대형화분의 경우, 화분걸음망으로는

부족해서 스티로폼을 부서서 배수층을 만들어줬어요.

*마사토는 새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위 링크에서

구매한 키트의 마사토는 이미 세척이 된 제품이었어요!

 

2. 화분 바닥에 상토, 펄라이트 등을 섞어

분갈이흙을 만들고, 기존 식물의 흙 높이를 남겨둔 채로

새화분에 분갈이흙으로 채웁니다.

*키트 속의 '썩지 않는 흙'이 분갈이흙 역할을 해요.

별도로 분갈이흙을 만들 필요 없어서 엄청 편했어요.

 

3. 화분의 중간 자리에 식물을 넣고, 나머지 공간에 2번

흙을 다시 넣어주고 살짝씩 눌러줬습니다.

너무 누르면 좋지 않다고 해요.

 

4. 자갈이나 마사토로 덮어 마무리 합니다. 세트에

자갈이 없어서 별도 주문했어요.

 

5. 분갈이를 마치고 속흙까지 모두 젖을 수 있도록 물을

푹 줬습니다. 흙 사이 공기층을 없애기 위해서 넉넉하게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6. 마지막으로 세트에 들어있던 '식물애보약'이라는

식물 영양제를 뿌려주는 것으로 끝:)

 

 

 

 

 

새화분으로 갈아입은 뱅갈고무나무. 주기적으로 가지를

쳐주는 것도 좋다하여, 이발도 해줬더니 더 깔끔해졌어요.

올리브색 화분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천연 석회석, 대리석

분말을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화분이에요.

색도 질감도 맘에 드는데 가벼워서 더 만족!

<아트스톤>에서 구매했어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아트스톤 화분 구매링크

 

 

역시 새옷입은 여인초.

연인초는 가지를 치면, 아랫 가지들도 쉽게 죽을 수

있다고 해서 가지치기는 하지 않았어요.

여인초는 키가 많이 커서 인터넷에서 가성비 대형화분으로

구매했어요. 큰 기대 안했는데, 엄청 튼튼하고, 올화이트라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렸어요. 이렇게 큰게 7천원♡

 

>> 대형화분 구매링크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키트를 가지고 시작하니 어렵지 않고 은근 재밌네요.

분갈이 이제 비싸게 맡기지말고, 저렴한 가격에

셀프로 도전해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셀프분갈이 후기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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