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베이글 영등포 본점
08:30~18:30 (매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1층
2호선/5호선 영등포구청역 1번출구 도보 15분
웃을 수 없는 주말 아침 오픈런 후기
어서오십쇼. 수지큐입니다.
지난 성수점 방문 이후, <코끼리베이글>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버렸어요. 냉동고에서 빠르게 사라져 가는
베이글을 보면서 지난 주말에 이번엔 집에서 가까운(차량
으로 15분 거리..)영등포 본점을 도전해보기로 결심합니다.
방문 전 블로그 후기를 좀 찾아보니, 지난번에 다녀온
성수점보다 영등포 본점의 웨이팅이 더 길어보이는 듯 했어요.
영등포 본점의 매장 크기가 작기도 하고, 주거지역 안에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나봐요. 오픈시간은 성수점과
동일하게 오전 8시 30분이었고, 이번에는 오픈 시간보다
30분 일찍인 8시에 가게앞에 도착해봤어요. 30분 전이면
안정권이라 생각했는데, 제 앞으로 15명 남짓의 대기줄이
있었어요. 제가 먼저 내리고 오빠가 주차를 하고 왔는데,
주차를 하고 오는 잠깐 동안만에 순식간에 줄이 더 길어
졌네요. ★반드시 역할분담해서 줄 서는 것을 추천!★
▶ 코끼리베이글 영등포점 주차
*가장 가까운 주차장: 영등포구별관공영주차장(도보 1분)
30분 900원 / 60분 1,800원 / 120분 3,600원
*무료주차 가능 주차장: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점(도보 3분)
1. LG전자 멤버십 가입 → 2. LG전자 베스트샵 서울 양평점
카카오 채널 추가하기 → 2시간 무료주차 가능
저희는 거리가 좀 더 가까운 영등포 공영주차장을 이용
했는데요. 좀 더 가깝기도 했고, LG전자 멤버십 가입이 넘
귀찮았어요..? ㅋㅋ무공해차량 할인도 적용받았습니다.

▶ 코끼리베이글 영등포점 주말 대기 시간
오전 8시에 도착해서 저희는 몇시에 주문했을까요?
두구두구...
약 1시간 10분정도 대기해서 오전 9시 10분 쯤 베이글을
구매했습니다! 오픈 이후에 생각보다 빠르게 대기줄이
줄어들지는 않았어요. 주문하는 곳이 두곳이면 훨씬
더 빠르게 대기가 빠졌을 것 같은데 이부분 좀 아쉽더라구요.
생각보다 대기가 많이 길어서 다리가 좀 아팠어요 ㅠㅠ
대기줄 거의 맨앞에 있던 어느 분이 지나가면서 친구한테
하시는 말을 들었는데, 그분 역시 1시간 10분을 기다렸다해요.
오전 7시 30분 전에는 매장 앞에 도착해야 오픈과 동시에
매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1시간 10분 일찍 가서
오픈까지 기다리는 시간이나, 8시에 가서 대기하는 시간이나
도긴개인 것 같네요. 다만, 8시 반 넘어서 오게 되면
1시간 반~2시간 대기는 예상해야할 것 같습니다.
▶ 코끼리베이글 영등포점 메뉴판



성수점과 비교했을 때 베이글의 종류는 같았지만, 음료와
샌드위치는 조금 달랐어요. 성수점의 선택지가 더 다양한 편.
카페인을 줄이고 싶어서 베이글만 사려다가, 커피없는
베이글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스라떼도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라떼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음..)
그리고 주말에는 베이글 구매 갯수 제한이 있어요.
인당 8개까지 베이글 구매가 가능한데, 종류 당 3개까지
구매가능합니다. (에: 올리브치즈베이글로만 8개 구매불가)
저희는 이걸 모르고 갔다가 계산대에서 1차 멘붕,
플레인베이글이 1개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2차 멘붕요.
코끼리베이글은 오전 중에 계속 화덕에서 베이글을 굽는데,
실시간으로 빠졌다가 채워져서 원하는 종류의 베이글을
못 살 수도 있고, 운좋게 화덕에서 갓 나온 따끈한 베이글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막 나온 뜨거운 베이글은 진짜 사랑)
▶ 코끼리베이글 추천메뉴
☆올리브치즈베이글 ☆
코끼리베이글에서 가장 인기 좋은 베이글은
부추베이글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올리브치즈베이글이
더 맛있었어요. 크림치즈 없이 빵만 먹어도 맛있고,
올리브와 치즈의 짭조름함이 고소한 베이글 도우와 엄청
잘 어울린답니다! :) 짭짤 &담백한 빵을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

▶ 코끼리베이글 맛있게 먹는 법
냉동시킨 베이글을 상온에 20분 정도 녹인 뒤,
베이글 위에 물을 살짝 뿌려주고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 돌려주세요. 코끼리베이글만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채로 데워진답니다.
두손 가득 구매해온 코끼리베이글은 맛있었지만, 영등포점은
당분간 피할 것 같아요. 소중한 주말 아침시간이 좀 아깝게
느껴지긴 했거든요. 저희가 봤을 때 베이글 주문을 받고
그것을 봉지에 담는 과정이 꽤 시간이 오래걸려서 계산하는
부스를 두군데로 나누기만 해도 훨씬 대기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흠흠...!
이상, 코끼리베이글 영등포점 후기였습니다.
'안궁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 커클랜드 요거트로 만드는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만드는 법(다이소 면주머니 이용하기!) (3) | 2023.09.09 |
---|---|
집에서 하는 뱅갈고무나무, 여인초 셀프 분갈이 성공 후기(화분 구매 추천) (1) | 2023.08.29 |
렛츠런파크 과천 경마장 데이트 후기(무료 입장권 신청 방법, 마권 구매 방법) (3) | 2023.08.28 |
1시간을 기다렸잖아요..쿠팡잇츠 세이브배달 솔직후기(바이두부 배달 후기) (2) | 2023.08.24 |
글루텐프리 바스크치즈케이크 레터링케이크 전문, 비비디팩토리 내돈내산 후기 (2)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