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가 맛있는 맛집 서울의 오스테리아, 더 이탈리안 클럽

 

 

더이탈리안클럽
the italian club

Mon-Sun 11:30~22:00 (15:00~17:30 break)

KT송파타워 2층 이탈리안클럽 

주차가능, 네이버 예약 가능 

뇨끼와 파스타가 맛있는 오스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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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가게가 정말 많지만, 다녀와서 여운이 남는 

그런 진짜 맛집은 만나기 쉽지 않죠. 잠실역 부근에서

분위기도 좋고 '아주 맛있는' 파스타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더이탈리안클럽 후기를 남겨볼게요:)  

 

잠실역은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었는데, 근래에 들어 

결혼식 때문에 잠실을 자주 가게 되었는데요. 4명 친구들이

앉아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맛집을 찾다가 더이탈리안클럽을

알게 되었는데, 우선 지하철 출구와 가까운 편이고, 

주차도 가능한 곳이라 모임하기에 아주 적절했죠. 

KT 송파타워 2층이고, 식사 시 2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합니다. 

 

더이탈리안클럽 내부

당일 만석이라 내부를 많이 찍진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통유리의 채광을 받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이에요. 세미룸 같은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서 

비즈니스 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더이탈리안클럽 파스타 세트메뉴

카페 찾아 장소를 찾는게 귀찮아진 나이라..ㅎ 

커피와 디저트까지 제공되는 세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출처: 더 이탈리안 클럽

 

파스타 하나 가격이 약 3만원인데, 커피 뿐만

아니라 식전빵과 애피타이저까지 추가되는 구성이라

가성비가 괜찮은 세트였어요. 데이트로 방문했다면

딱 괜찮은 구성! 

 

 

저희는 5천원을 추가해서 깔라말리(Calamari)과 

부라타치즈 샐러드를 추가하였어요. 특히 오징어튀김,

깔라말리는 오동통하면서도 부드러운 오징어의 식감이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와도 추가금액을 내고 오튀를 

선택하고 싶어요. 

 

 

요즘 집에서 부라타 치즈로 샐러드를 자주 해먹다

보니 이렇게 밖에서 사먹을 때 조금..돈이 아깝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뭐 맛있습니다ㅋㅋ

 

 

메인메뉴로는 애호박 봉골레 파스타(Pasta alle vongole),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Pescatora Pasta),  그리고 

트러플 감자뇨끼(Gnocchi al tartufo)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고 평을 남기면 너무 신뢰감이 

없으려나요? 애호박 봉골레는 깔끔한 맛이 좋았고, 

토마토 파스타는 예상 가능 맛임에도 가장 손이 많이 

갈 정도로 맛있었어요. 뇨끼는 초분질감자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입안에서 뭉그러지다 못해 녹아요. 

트러플 크림 소스가 아닌 다른 소스와 함께 제공되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이 셋 중에 어느 한 메뉴를 제외하고 먹었다면 

제외된 맛이 좀 그리웠을텐데, 이 셋 음식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그저 완벽한 점심이었어요. 

 

 

티라미슈 디저트까지 완벽했던 파스타세트. 

브레이크 타임이 넘어도 착석하여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고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의

파스타 세트메뉴 강력 추천 드리고 싶어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은.. 이탈리안 클럽!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