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웨스트우드 레드라벨 가디건
Vivienne Westwood
Red Label Wool Cardigan
FW 가디건 추천 / 2사이즈(55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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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십쇼! 수지큐입니다.
몇년 전부터 이미 핫한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디건!
구매한지는 좀 됐지만, 입을 때마다 기분 좋은
비비안웨스트우드 울가디건을 소개 해볼게요.
비비안웨스트우드 화이트라벨 vs. 레드라벨
지수, 윈터, 권은비, 전소미 등 연예인 사복으로도
유명한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디건인데요.
그중에서도 권은비님의 착장을 보고 아더컬러로
또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가 홈페이지에서
무려 68만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바로 포기:D
비비안웨스트우드는 화이트라벨(ORB)과 레드라벨이
있는데, 위 사진 속 권은비님이 착용한 가디건은
화이트라벨의 베아 가디건이에요. 레드라벨은
일본에서만 생산되는 라인으로, 동양인의 체구에 맞게
반치수 작게 나오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답니다. 그리고
또하나, 가디건에 새겨진 심볼마크의 자수의 색이
다른데요. 레드라벨은 흰색+빨간색으로 새겨져 있고,
화이트라벨은 더 여러가지 색이 포함되어 있어요:)
비비안웨스트우드 레드라벨 가디건 상세후기
제가 선택한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디건은 베이지톤의
레드라벨 울가디건이에요. 지난 오사카여행 때
난바파크스안에 있는 레드라벨 매장을 들렸는데,
남아있던 블랙 제품만 남아 있어서 국내 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약 20만원 정도 였어요.
참고로, 가디건은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이 따로 관리하는 것 같았어요.
매장에 진열된 가디건이 없어서 문의했는데,
카운터 쪽에 별도 보관하고 있던 가디건을 꺼내
보여주셨어요. 시착은 가능했습니다:)
울가디건은 매해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고,
가디건 색상과 로고의 색만 변경해서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시즌의 베이지는 살짝
갈색물감을 섞은 듯한 어두운 베이지톤이었어요.
그리고 로고 색은 빨간색♥ 개인적으로 흰색+빨간색으로
변경된 로고보다 비비드한 빨간색으로 자수놓아져
있는 로고가 더 맘에 들어요:)
비비안웨스트우드 레드라벨 사이즈 추천
키150대 초반 + 55사이즈 기준 2사이즈를 입었습니다.
이 가디건의 경우, 소매통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소매 길이가 살짝 길더라도 2사이즈를 선택했어요.
그랬던니 아주 만족! 시보리가 긴 것이 이 가디건의
매력인데, 팔뚝 부부는 넉넉하게 남으면서
팔목으로 갈 수록 핏되는 라인이 진짜 넘 예뻐요.
뭔가 여리여리해진 듯한 느낌?? (아님 말구 ^^)
마른 55 혹은 44라면 1사이즈를 추천, 일반 55라면
2사이즈를 추천합니다:D
2사이즈를 입어도 기장이나, 소매길이가 많이
길진 않죠? 시보레가 딱 잡아줘서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없어요.
이 가디건의 아쉬운점
제 가디건만 그런건가요?
어찌 입을 때마다 단추구멍의 크게 늘어나는 듯한 느낌.
잘 몰랐다가 어느순간 눈에 띄고 나고 부터는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그치만, 넘 예뻐서 아더컬러도 재구매하고 싶은
비비안웨스트우드 레드라벨 울가디건 후기였습니다.
이번 삿포로 여행 때 들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