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NEST ICE CREAM
3992 Fraser St Vancouver, BC
Mon~Fri 14:00~22:00
Sat~Sun 12:00~22:00
*메뉴추천 : LONDON FOG
*싱글 스쿱 5.6 달러 / 더블 스쿱 8 달러
*Vegan 메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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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의 캐나다 여행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순대국밥과 아이스크림으로 뽑는다면 믿으시겠어요? :)
블로그와 구글 평점이 높은 식당을 찾아가도, 긴 캐나다
유학생활을 했던 남편이 데려간 식당과 디저트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역시 현지인 맛집이 최고! 벤쿠버 유학생이
추천하는 캐나다 벤쿠버 디저트 맛집,
Earnest Ice cream 어니스트 아이스크림을 소개할게요.
여행을 하는 동안 두번을 방문했는데,
첫 방문은 Fraser St에 있는 1호점을 방문하였어요.
Fraser St에는..주변에는 주택가가 많은 작은 마을이라
특별한 놀거리는 없어요. 저희는 퀸 엘리자베스 공원을
방문하는 길에 들렸는데, Fraser St 외에도 여러 지점이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가게 안에는 4~5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쾌적했어요. (화장실도)
테이크아웃을 하려다가 우디한 가게의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안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남편의 강력 추천으로 런던포그(London Fog) 와,
피스타치오(Pistachio)를 주문했어요. 매일 나오는
아이스크림 라인업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남편이
강력 추천했던 런던포그 메뉴는 매일, 그리고 모든
지점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플레이버였어요.
처음에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스쿱 하나가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왼쪽이 피스타치오, 오른쪽이 런던포그에요.
피스타치오는 한국 베라에서 먹는 것보다 진한, 피스타치오
고유의 고소한 맛이 더 강했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뭔가
건강하면서도 솔직한 듯한 맛. 저는 견과류 러버라 이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런던포그는 아쌈과 다즐링 홍차, 베르가못, 그리고 바닐라가
들어간 맛이에요. 캐나다 스벅에만 있는 그 런던포그!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현한 맛인데, 스벅 런던포그티보다
맛있습니다 후후. 달콤한 맛과 다즐링 홍차의 향이 잘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보여주더라구요.
귀국하기 전, 어니스트의 맛을 한번 더 맛보고 싶어서
다른 지점을 들렸어요. 어느 플레이버든 어니스트는
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려서 어떤 맛을 주문하든
큰 실패는 없을 것 같아요. 주변 작은 공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여유는.. 그저 행복이었네요:D
아이스크림 러버라면 벤쿠버 어니스트 아이스크림에서
행복한 디저트 타임을 즐겨보세요!
HAPPY ICE CREAM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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