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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효창동] 13년된 효창동 대표 베이커리 카페에서의 조식, 우스블랑 본문

안궁 일상

[요즘 뜨는 효창동] 13년된 효창동 대표 베이커리 카페에서의 조식, 우스블랑

오수지큐 2025. 2.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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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블랑
Ours blanc

EVERYDAY 08:00~19:00 (격주 월요일 정기휴무)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70길4 (주차 매장 앞 혹은 뒷문 지하주차장)

13년된 효창동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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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지큐입니다. 

오늘은 (아마도) 효창동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베이커리 맛집,

우스블랑 방문 후기입니다. 산책을 하다 우연히 우스블랑을 

발견했을 때, '우스블랑?!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싶었는데,

효창 본점을 시작으로, 압구정 / 청담점 / 일산까지 뻗어간! 

굵직한 베이커리 맛집이었어요. 강남까지 나가서 먹었던

베이커리를 집근처에서 즐길 수 있어 넘 행복한 빵순이의

후기를 남겨볼게요:D 

 

토요일 아침 우스블랑

 

우스블랑은 오전 8시부터 문을 여는 곳이에요. 

아침잠 없는 저희 부부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8시 딱 맞춰서 들어가면 괜히 부끄러울까봐

엄청 천천히걸음..ㅋㅋ 아니, 근데 지금 작성하면서 

발견했는데, 우스블랑 블루리본이 몇개에요! 

 

 

효창동 우스블랑은 1-2층 모두 앉을 공간이 있고,

1층은 주문, 2층은 빵을 굽는 공간과 공유하고 있어요.

역시 아침 일찍 방문했더니 매장이 깨끗하고,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 

 

토요일 아침 8:10 쯤 나온 우스블랑 빵

 

다만, 9시 이전에 방문하면 샌드위치 및 스프 등의 

델리메뉴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ㅠㅠ 근데 또 1시간이나 

더 기다릴 자신은 없었던..ㅋㅋ

 

하드하고 단백한 통밀 & 호밀 빵과 크로와상, 갈레트, 

애플파이 등 패스츄리 빵이 주로 진열되어 있었어요.

참, 바게트는 9시 넘어서 나옵니다:) 

 

 

 

카페라떼 5.0

우유 2.3 

야채탁틴 & 미니크로와상 & 70길롤

 

저희는 2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했어요.

창가 테이블에는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하기에도 굳:)

 

따뜻한 우유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바로 먹기에

딱 괜찮은 온도였어요. 빵&커피의 조합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우유와의 조합을 더 좋아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우유덕에 행복한 조식:D

 

 

야채탁틴은 통밀빵에 다양한 구운 야채들이 올라간

메뉴에요. 베이스로 발린 바질페스토와 발사믹의 조합이

아주 좋았고, 평소에 집에서 잘 먹지 않았던 가지와 애호박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야채는 왜 밖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걸까요..? ^^ 

 

미니 크로와상은 일본 하카타역에서 먹었던 크로와상을 

떠올리게 했어요. 비쥬얼도 닮았는데, 버터리한게 맛도 

비슷하더라구요. 쪼고만한게 한겹 한겹 페스츄리가

살아있는게, 작지만 완벽한 크로와상 입니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려다 어느새 배가 차서 

추가로 주문한 70길롤 (일명, 시나몬롤).

특이하게 꼬냑시럽이 들어간 시나몬롤인데,

페스츄리 맛집답게 부드럽게 바사삭 씹히는 식감은

완벽하나 저희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남겼어요. 

맛있지만, 한입으로 딱 좋은 그런 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스블랑에는 맛있고 단백한 빵도 많아요.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던 100% 통밀빵은 앞으로 

가장 많이 애용할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만간 샌드위치 메뉴도 이용해보고 후기를 남겨볼게요:)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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