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뷰가 좋은 파스타 & 스테이크 맛집, 핌피(Pimfy)

 
 
 
 

핌피 이태원
Pimfy 

EVERYDAY 12:00~22:00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40길 46

발렛주차 가능(2시간 / 5천원)

전망좋고, 분위기 좋은 파스타 & 스테이크 맛집
#이태원맛집 #이태원파스타 #이태원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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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지큐입니다. 
얼마 전 결혼기념일 맞이 다녀온 이태원 맛집, 
<핌피(Pimfy)> 후기를 남겨 볼게요. 음식의 맛도 좋았지만 
우선 뷰가 깡패인 곳이라 요즘처럼 미세머지 적은 화창한 
날씨 좋은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이태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핌피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핌피 내부(창가자리 뷰)

 
저희는 네이버 예약 후에 방문했어요! 
차량을 가지고 갔는데, 식당 도착 후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발렛 담당 직원분이 오셔서 주차 도움을 주셨어요.
녹사평역 쪽이라 공영주차장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어서 
걱정했는데, 발렛주차가 되니 세상 편하더군요:)
 
예약 때 남편이 '창가 자리'로 메모해준 덕에 
탁 트이는 뷰를 가진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통창 너머로 녹사평역 사거리뷰가 펼쳐지는데요. 
간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준 주말이라 완벽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창가에서 사진 필수!
(미리 요청한대로) 작약 꽃다발을 받았어요 후후 
 

• 핌피 메뉴판

출처: 핌피

출처: 핌피

 
 

남편이 먼저 회식으로 사전답사(?)를 왔었는데, 
여기는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아주 맛있다고 해서 아래와 같이
하나씩 주문해봤어요. 운전을 해야 해서 주류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맥주, 하이볼, 그리고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 글라스 와인도 주문 가능! 
 

• 주문메뉴

크림치즈 샐러드 (16.0)
꾸덕 크림 까르보나라 (15.0)
제주 흑돼지 돈마호크 스테이크 (33.0)
+ 제로 코크 

 

 
콜라는 1잔만 주문했는데, 컵은 두개로 가져다 주셨어요:D 
 

 
테이블 좌석까지 만석이라 음식이 늦게 나올줄 알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준비되었어요. 주문한 세가지 
메뉴가 거의 동시에 나왔습니다! :D 
 

 
뭐랄까, 원래 뷰가 맛집인 곳은 음식이 아쉬웠던 적이 많아서
맛은 사실 큰 기대를 안했거든요. 특히나 샐러드는 잎채소 
위에 크림치즈 덩어리가 올라간 심플한 비쥬얼을 생각했는데,
신선한 양배추와 새싹잎에 올라간 토마토, 슬라이스 올리브의
섬세한 토핑과 함께 슬라이스 치즈가 혜자롭게 올라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진짜 가격대비 쏘굳. 
 

 
저희의 식욕버튼 제대로 눌러준, 꾸덕 까르보나라도 추천이에요.
이름대로 꾸덕 꾸덕한 크림소스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촉촉하면서도 찐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토핑으로 큼지막한 버섯과 탱글한 새우가 들어가는데, 
토핑과 같이 먹으면 극락이에요:)  
 
양도 꽤 있는 편이라 (분명히) 둘이서 열심히 먹었는데도 
파스타가 좀 남더라구요 ㅋㅋ 
 

 
흑돼지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덩치는 커보여도 식기류로 부드럽게
잘 썰리는 편이라 먹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세로로 길게 썰어서 먹으면 적당히 기름진 부위와
살코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답니다! 직원분께서 음식
제공해주시면서 설명해 주신 덕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태원 핌피는 뷰도, 맛도 완벽한 곳이었어요.
이태원 주변의 양식집 치고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라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주말 데이트로 방문하기에도
부담없을 곳인 것 같습니다. 이태원 맛집으로 저장하시고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