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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궁 일상

성수동 브런치 추천, 코끼리베이글 성수점 웨이팅 없이 먹는 팁(여기 베이글 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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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베이글 성수점

 08:30~21:00 (매일)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6길17(성수동2가) 
베이글 맛집 오픈런 그리고 이에 대한 솔직한 후기


어서오십쇼. 수지큐입니다. 


지난 공휴일, 오픈시간에 맞춰 <코끼리베이글 성수점>
방문했어요. 성수동의 아침은 정말 고요했는데, 이곳
코끼리베이글만 아침을 사러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다 못해
웨이팅까지 있었어요. 오픈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핫한 
열기가 가라앉지 않은 듯한 코끼리베이글 성수점의
후기를 시작해볼게요. 
 

▶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주차

매장 바로 앞에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없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저희는 성수2가3동
공영주차장(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 23)을 
이용했습니다. 1시간에 1,200원이고, 30분에 600원인
정말 착한 가격의 공영주차장인데, 코끼리베이글까지
도보 15분정도 걸렸어요. 저희같이 친환경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면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카페에 갔다 점심까지 먹고 5시간 정도 성수동에 
있었는데, 요금은 3천원대가 나왔답니다. 갓성비!!
 

 
▶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매장 이용 후기

다른 코끼리베이글 매장에 비해 성수점은 정말 큰편
이었어요. 야외석을 비롯하여 2층까지  좌석이 있는데, 
6인 이상도 수용 가능한 긴테이블도 있어서 
평일 브런치 모임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베이글을 테이크아웃하는 손님들이 더 많아서
그런지 내부 자리를 맡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더욱이 오전에는 테이블 회전도 빠른 편이라 평일,
주말 관계없이 매장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문제는 베이글 구매..
 

 
2층 자리를 먼저 선점하고, 베이글 구매 줄에
합류했어요. 25분~30분 정도 기다렸는데, 문제는
막상 저희 차례가 됐을 때 구매 가능한 베이글이
플레인/베이컨레드페퍼/쏠티초코 뿐인거 있죠..?
(트레이에 없는 베이글을 미리 구매할 수 없음) 
 
할 수 없이 샌드위치와 커피만 구매했는데, 
한차례 먹고 10시 쯤 1층으로 다시 내려가니 줄도 
없어지고 구매할 수 있는 베이글 종류도 더 다양
해졌어요. 여기 아침식사 때만 줄이 긴 곳이었군.
코끼리의 시그니처 부추베이글도 수북히 있었고, 궁금했던
크랜베리호두/올리브치즈 베이글도 있어서 줍줍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아직 온기가 뜨겁게남아있던
부츠베이글을 아뜨 아뜨하면서먹었는데, 
진짜.. 세상 쫄깃하고, 고소하고 천상의 맛!
너무 맛있었어요 ♡

 
▶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웨이팅 없이 매장 이용하는 팁

1.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합니다. 
2.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했다면, 
샌드위치 메뉴 & 커피(음료)를 먼저 구매한 후, 
매장을 이용하다가 사람이 좀 빠졌을 때 
막 나온 베이글로 구매! 
 

 
샌드위치와 커피를 구매하는 곳과 베이글을
구매하는 곳이 나눠져 있어서 샌드위치는 대기
없이도 구매가 가능했어요. 베이글 구매를 대기
하면서 커피를 구매해서 마실 수 도 있고, 
저희처럼 샌드위치만 먼저 먹다가 추후에 
베이글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코끼리 베이글 샌드위치 후기

저희는 하몽 베이글샌드위치(7.9)와,
연어 베이글샌드위치(7.9)를 반반씩 쉐어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저는 하몽을, 오빠는 연어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결론, 둘다 맛있다.
샌드위치에 들어간 빵은 뜨겁지 않았지만,
식어서 더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된 것 같았어요.
베이글이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 있죠..? :D
 

 
하몽 샌드위치에는 포테이토 무스가 들어가
묵직한 느낌이 있었고, 연어에는 홀스래디쉬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상크했어요. 다음번엔
무화과콩포트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네요.
 
여유로운 주말 아침, 코끼리베이글 성수점에서
맛있는 아침브런치 어떠신가요.
 
이상, 코끼리베이글 성수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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