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현지인들도 줄 서는 과일 타르트 맛집, 키르훼봉!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 후기)

 

 

 

키르훼봉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 

Quil fait bon 

EVERYDAY 11:00~21:00 

グランフロントショップ＆レストラン大阪南館 2F

그랜드 프론트 남관 2층, JR 오사카역과 가까움 

우메다 그랜드프론트 디저트 카페, 과일 타르트 맛집

키르훼봉 지점 및 메뉴 확인 ↓

https://www.quil-fait-bon.com/

こだわりのタルト、ケーキのお店。 キルフェボン

 

Qu'il fait 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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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지큐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인턴 시절에 제일 좋아했던 오사카 디저트 맛집,

키르훼봉의 후기를 남겨 볼게요! 키르훼봉은 아래 지점뿐만

아니라, 교토, 후쿠오카, 도쿄 등 다양한 일본 지역에 지점을

가진 스위츠 카페인데요. 타르트를 좋아하는 빵순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하는 오사카 디저트 맛집입니다.

 

추억의 키르훼봉을 오래간만에 먹을 생각에 엄청 기대를 

하고 그랜드프론트를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었어요.

테이크아웃 줄도 너무 길어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엄청나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오니, 카페 이용줄은 여전히 

길었지만, 다행히 테이크아웃 줄은 없어서 포장을 

해서 호텔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카페 외관이며

직원들 옷차림 모두 10년 전과 동일해서 추억..☆

 

 

키르훼봉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과일 타르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하브스도 맛있지만, 저는 

바삭한 타르트를 좋아해서 키르훼봉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시즌 한정으로 나오는 메뉴가 많아서 일부

메뉴는 제철이 아니면 주문할 수 없어요! 

 

 

진열된 케이크를 보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번호를

귀여운 모자를 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준비를 도와 

주십니다. (계산은 케이크 포장 준비가 완료됐을 때

하면 됩니다!)

 

 

아쉽게도 저녁시간대라 품절이 된 제품들이 꽤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제철 딸기 타르트 한종이 남아 있었어요.

저희는 딸기&크라운 메론 타르트를 골랐어요. 테이크아웃 시

한 피스당 1,695엔으로 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합니다. 

(타르트 마다 가격이 달라요)

 

イチゴとクラウンメロンの練乳ムースタルト 

딸기와 크라운 멜론의 연유 무스 타르트 (1,695 엔)

출처: 키르훼봉

 

이날 비가 좀 내려서 종이봉투에 비닐도 씌워 주셨어요.

약간 과한 서비스인 것 같기도 하면서도, 일본은 소비자를 

배려하는 서비스가 참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흔들면서 호텔까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케이크가 무너지지 않았아요. 호텔방에 준비되어 있는

녹차를 우려내서 타르트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딸기와

향기로운 크라운 멜론! 과일 자체의 신선함이 살아 있어서,

씹을 때마다 과일본연의 단맛과 과즙이 느껴졌어요.

특히 이 타르트의 하이라이트는 연유 무스(練乳ムース)!

일반적인 크림과는 다르게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밀도감이

있어서, 과일의 상큼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어요.

달콤하지만 과하지 않고, 은은한 연유 풍미가 과일과 정말

잘 어우러졌달까요..!  타르트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좋아하니 뿌듯 하더라구요. 오사카 우메다 쇼핑 중 달콤하고

바삭한 과일 타르트를 먹고 싶다면, 우메다그랜드 프론트

키르훼봉에서 행복한 스위츠 타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