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들만 있는 오사카 난바 일본 가정식 식당, 조지루시 쇼쿠도(象印食堂)

 

조지루시 쇼쿠도
象印食堂

Zojirushi Syokudo

EVERYDAY 11:00~15:00 / 17:00~21:00

난카이 난바역 근처 '난바 스카이오' 6F 

난바 일본 가정식 맛집 #난바로컬맛집 

예약 추천(타베로그 링크↓)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106883/?cid=google_yoyaku

象印食堂 大阪本店 (難波（南海）/食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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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지큐입니다. 

얼마 전 오사카-교토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러 맛집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일본인 친구에게

추천받은 오사카 난바 로컬 맛집, '조지루시 쇼쿠도'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D 

 

1. 일본의 윤기좌르르 쌀밥이 들어간 가정식이 먹고 싶다.

2. 부모님을 모시고 오사카 여행 중이다.

3. 외국인 관광객이 없는 현지 로컬 맛집을 가고 싶다. 

 

조지루시 쇼쿠도는 위 세가지 중 하나에 해당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난바 맛집인데요. 다만, 평일 & 주말 할 것

없이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점심시간 피크를 피하거나 미리

타베로그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난바파크스에서 쇼핑을 하고, 예약없이 

방문을 했는데, 점심시간대라 약 1시간 정도 대기를 했어요.

대기를 하면서 쓱 보는데, 식당 밖이며 안이며 일본인 

뿐이었어요. 외국인 관광객은 저희 뿐이었답니다! 

예약 대기를 걸고, 난바스카이오 무인양품에서 쇼핑을

하니 은근 시간이 빨리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같은 건물에 '금자안경'도 입점되어 있습니다:) 

 

출처: 조지루시

象印(조지루시)는, 국내에서 일명 '코끼리 보온병'으로도

불리는 일본 전자제품 브랜드인데요. 텀블러 뿐만 아니라

도시락, 가습기, 포트 그리고 밥솥!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조지루시 쇼쿠도에서는 조지루시 제품으로 만든 고퀄리티

쌀밥과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을 즐길 수 있어요!

 

조지루시 쇼쿠도 런치메뉴 

런치 메뉴는 총 네가지가 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연어랑 함박 메뉴는 정말 빠르게.. 소진되었어요 ㅠㅠ 

먹고 싶었던 메뉴를 못먹어 아쉽지만, 저희가 주문한 닭고기와 와규 메뉴도 넘넘 맛있었어요:D  

출처: 타베로그

조지루시 쇼쿠도 런치메뉴 

*和牛ロースのローストビーフ御膳(2,780엔)

와규등심 로스트 비프 한상 + (이 메뉴만 디저트가 나옴!) 

*鶏肉のコンソメ麹漬けグリルベリーソースを添えて(2,080엔)

닭고기 콘소메 절임 

 

메뉴를 선택하면, 밥을 1) 흰쌀밥 2) 찰밥 3) 현미밥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닭고기 메뉴는 밥을 2개 고를 수 있어서 저는 

1번과 3번을 선택했어요. 밥과 미소는 무료 리필이 가능해요:)

 

 

이번 일본여행에서 와규의 매력에 빠진 남편은, 

와규 한상을 선택했어요. 6가지 정갈한 반찬과 함께

밥과 국 그리고 메인 와규 요리가 나왔어요. 

 

 

첫입으로 미소된장국을 먼저 먹었는데, 정말 넘넘

맛있어서 오빠랑 같이 감탄을 했어요!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짜고 스프맛이 강한 국이 아닌, 뭔가 

깊은 육수의 맛이 나더라구요.

 

 

소고기에는 수란이 올라간 미니 샐러드도 함께 나오는데,

고기는 부드럽고, 간도 적당했어요. 와규인데, 맛이 

없을 수 없죠..?!>_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맛있었던 것은 바로 '밥'인데요.

'윤기 좌르르'라는 표현에 딱 맞는 완벽한 밥이었어요.

그냥 반찬없이 먹어도 달달하고, 고소하고 그런 밥이 

있잖아요. 부모님을 모시고 오사카 여행 중이라면 

칭찬받을 만한 그런 맛집이에요. 

 

 

제가 선택한 닭고기 정식도 와규 정식과 반찬이

비슷했어요. 메인은 맑은 스프에 야채와 닭고기가 

절여진 요리인데, 일본스러우면서도 익숙한 간장 

베이스 육수 맛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고기는

한번 튀겨진 것 같은데,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두툼했어요. 

 

 

테이블에 죠지루시 전동깨갈이가 있어서 각종 요리에

깨를 듬뿍 추가해서 먹었어요. 첫 방문 때 이 깨갈이를 

보고 저도 구매했는데, 요리할 때 아주 편하게 잘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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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구에게 맛집으로 소개받아 지난 여행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처음 온 남편이 너무 맛있어 

하는 모습을 보니깐 뿌듯하더라구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좀 있긴 하지만, 그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난바에서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차려진 일본 가정식을

찾고 있다면 조지루시 식당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zojirushisyokudo&query_place_id=ChIJV9txpD3nAGARHC5Cymdl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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