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녀 출근길 여성 뉴발란스 운동화 추천, 뉴발란스2002 아이보리(M2002REC)

Newbalance 2002 M2002REC 

뉴발란스 2002 레어텍 남성용 런닝화(23년 S/S)
225-230 사이즈 키작녀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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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십쇼. 수지큐입니다. 
오늘은 새로 산 뉴발란스2002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굽을 포기할 수 없는 키작녀라 구두를 자주 신는 편인데.
요즘들어 저녁이 되면 발통증이 심해져서 (나이들었음..)
출퇴근길에라도 편한 신발을 신어야 겠더라구요. 오라버니
신발쇼핑에 따라갔다가, 뉴발란스 2002를 득템했어요.
(제돈 주고 안산거면 득템맞죠? ㅋㅋ)
 
*구매처: AK플라자(인터넷 구매)
*구매가: 130,830원
*구매사이즈: 220/US4 
(220이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5단위씩 나와요)
*평소사이즈: 뉴발란스는 220, 구두는 225~230
 
홍대 ABC마트와, 홍대 뉴발란스 매장을 가봤는데, 아이보리 
220사이즈가 품절이어서 AK플라자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특히 홍대 뉴발 매장은 2002가 거의 전.멸.에 가까웠던.
홍대 ABC마트에서는 그레이 재고가 많았어요. 주문한 신발의
배송은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이상적인 배송 굳:)

 
[사이즈 추천]

 
ABC매장에서 그레이 재고로 사이즈를 확인해봤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뉴발란스 530과 비슷했어요.
저는 신발은 보통 225-230을 신는데 뉴발란스는 
220까지 낮춰 신어야 잘 맞더라구요. 좀 크게 나오는 듯.
남성용으로 나온 신발이라 220이 클거라 예상했는데, 
아주 잘 맞았습니다. 뉴발에서 보통 신는 사이즈로 추천해요.
 

[상세리뷰]

 
뉴발2002는 시즌별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는데,
제가 구매한 M2002REC은 데님(Denim)컨셉이에요.
 
겉표면을 가죽과 데님 소재로 제작하여, 2002 디자인 특유의
패턴 중첩, 그리고 다양한 소재 믹스에서 오는 멋스러움을
살리되 과하지 않은 포인트가 들어간 신발이었어요 :D
 
같은 라인 중 아더칼러로 블루데님/블랙데님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구매한 M2002REC이 새하얀 운동화가 아닌,
아이보리 물감을 두방울 톡톡 떨어뜨린 색상이어서 좋아요.
전반적으로 어느 옷이든 무난하게 어울리는 아이보리
색상 계열이면서 소재별로 은은하게 다른 색 매치를 하여
꾸안꾸느낌의 디자인이라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때가 타도
화이트 운동화보다 눈이 덜 띄는 것도 장점이 될 것 같아요.
 

 
뉴발란스2002의 착화감은 이미 유명하죠.
신발 바닥은 충격 흡수 쿠셔닝과 내구성이 우수한
젤 타입의 N-ERGY 솔을 사용하면서 착화감에 더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실제로 기존 뉴발란스보다 훨씬 착화감이
좋았어요. 이건 뉴발 러버 오빠도 동의한 부분!!
저는 미니 에어같은 N-ERGY 솔 디자인도 넘 맘에 들어요.
(은근 굽도 있는 것 같아요? 아님 말구)

 

 신발만 보면 목이 높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막상 
신어보니 발의 발목까지 감싸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여기에 쿠셔닝까지 더해지니 지금까지 신어본 운동화 중에
제일 안정감이 있게 느껴진다고 감히 말해볼게요. 
 

 
[아쉬운 점]

위에서 신발을 쳐다보면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하니 
살짝 내발이 통통한 느낌이 들어요. 327 문빔이랑 같이
두고 구매 고민을 했던터라 저한테만 느껴지는 부분일 수
있는데, 오래 신으면 납작해질까봐 조심하는 중이에요.
뭐 이런 앞코 디자인 덕분에 신발이 편한 것일 수도 있어요.

 

 
무튼 아주 사랑스러운 새신발입니다.
받은 당일에 기분이 좋아서 바로 신고 산책을 나갔어요. 
발이 엄청 가벼워진거 있죠? 후후 
가을이 되면 더 잘 신을 것 같아서 다가오는
가을맞이휘뚤마뚤 여성 출근 운동화로 추천하고 싶네요. 
 
이상, 뉴발란스 2002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