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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요정의 쇼핑일지

커플운동화로도 추천하는 30대 남성 출근길 운동화, 뉴발란스 2002 그레이(ML2002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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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alance 2002 ML2002R0

뉴발란스 2002 클래식트래디셔널 그레이 남성용 런닝화
270 사이즈 구매 후기 (feat. 커플운동화)


 
어서오십쇼. 수지큐입니다. 
 
커플운동화로 구매한 뉴발란스2002 두번째 후기에요.
오늘은 남편이 선택한 클래식 트래디셔널, ML2002R0
상세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이 운동화는 20년 출시 후
뉴발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인데요. 남편이 구매하고
싶었던 그레이가 딱 홍대 ABC마트에 있던게 아니겠어요?
남편 사이즈 뿐만 아니라 여성 사이즈도 넉넉하게 남아 
있어서 저도 시착해봤어요. 반면, 홍대 뉴발란스 매장은 
색깔 불문 ALL SOLD OUT. 평소에 ABC보다는 직영 매장을
이용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ABC의 재발견이었음다. :) 
 
정확한 구매처와 구매가격은 아래 정보 참고 부탁드려요!
 
 *구매처: ABC마트 GS 홍대홍익로점 
*구매가: 149,000원
*구매사이즈: 270/US9 
(220이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5단위씩 나와요)
*평소사이즈: 265 
*소재: 겉감1) 천연가죽(돼지), 겉감2) 합성가죽,
겉감3) 폴리에스터, 안감) 폴리에스터
 

 

[사이즈 추천]

참고로 남편 발사이즈는 265인데, 뉴발신발은 모두 270을
착용하는 중이에요. 뉴발란스574, 530 모두 270사이즈로
 구매 후 편하게 잘 신고 다녀서, 이번에도 당연 270으로
선택하려 했어요. 근데  2002가 살짝 크게 나왔는지
매장에서 신어보고 265사이즈와 좀 고민을 하더라구요.
발이 부으면 작은 것보단 살짝 여유가 있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결국 270으로 선택했는데요. 여러번 신어보고
나니 얇은 덧신을 신고 나가면 살짝 큰감이 있다고 해요.
 
저의 경우에도 기존 뉴발란스 신발보다 사이즈가 
큰감이 있어서 한사이즈를 낮춰 구매했어요.
다른 뉴발란스 신발보다 2002는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아서 꼭 시착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2002모델은 맨즈라인이지만, 220부터 300까지 사이즈가
다양한 편이에요! 5단위씩 있구요. 
 

[상세리뷰]

 

뉴발란스 + 그레이 조합은 진짜 말모죠..(말해모해) 
천연가죽(돼지)과 스웨이드 등의 소재 믹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레이톤의 조합이 넘나 매력적인 2002.
뉴발란스는 소재 + 색 매치를 진짜 잘 하는 것 같아요.
돼지가죽 소재는 좀 생소한 것 같은데, 아마도 가격대가 높지
않은 이유가 이 부분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운동화 끈도 그레이로 톤앤톤 매치 되어 있었고, 
여분으로 흰색끈도 박스에 들어가 있었어요.  
다른 후기보니깐 흰색끈을 매면 색상이 한층 톤업되면서
밝은 옷을입을 때 더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

 

 
위에서 내려다 보면, 얄상하지도, 둥글지도 않은 적당한
타원형 스타일이에요. ABC에서 뉴발란스 327 문빔도 
있어서 비교해서 신어봤는데요. 327의 앞코가 얄상해서
포멀한 옷에도 스타일리쉬하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앞이 좁아서 발볼이 큰편인 저나 남편은 불편했어요.
발볼이 크다면 무조건 2002 추천합니다!
 

 

뉴발란스 2002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독특하게 생긴 N-ergy(에너지) 미드솔이 아닐까 싶어요.
뉴발란스 530도 정말 편하다 생각했는데, 2002의 착화감은
더 좋네요. 젤타입 미드솔 덕분에  신는 순간 푹신하고,
발목을 더 지탱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데이트 때나,
출근길이나  매일같이 함께하고 있는 2002에요. 
특히 그레이는 미드솔 굽의 3단색상이 도드라져서 
더 예뻐보였어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군.
남편은  굽 덕분에 살짝 키높이 효과도 있다고 만족.
 

 
첫 커플운동화 기념 샷을 찍어 봤어요:)
아예 동일한 그레이 제품으로 구매할까 싶었지만, 이렇게
비슷한 디자인 & 다른 색상 선택도 재밌는 것 같아요? 
 
제가 구매했던 M2002REC을 장시간 신었을 때 여름엔
살짝 더운감이 있었는데, ML2002R0은 발에 통풍이 잘
되도록 송송 구멍이 뚫린 소재를 사용해서 확실히 발에
땀도 덜 차는 것 같았어요. 계절 불문 발에 땀이 잘나는
분들이라면, 레어택시리즈 보다는 ML2002R0을 추천합니다.
뭐, 날이 추워지면 M2002REC이 신기 더 좋겠네요. :) 
 

[뉴발란스 2002 착용사진]

 
ML2002R0 그레이는, 
색상과 소재의 믹스 때문인지 조명과 바닥색에 따라
조금 달라보이기도 했어요. 매장에서 신었을 때는
어두운 조명 아래 봐서 진한 그레이로 봤는데, 집에서나,
조명이 있는 가게에 있을 때는 쿨그레이톤으로
보이더라구요. 째든 역시나 청바지와 가장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ML2002R0 입니다. 블랙 슬랙스에 
매치하면 차분한 느낌이라 다른 매력이기도 하구요. 
 

[한달 착용 후 아쉬운 점]

남편의 아쉬운 점은 없.다.에요 ㅋㅋ
저는 다 좋은데, 표면에 스웨이드 소재가 들어가있어서 
이염이 되기 쉬울 것 같아요. 베이지 색이라 더 그런 것
같고, 그레이 신발은 때가 좀 타도 그렇게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요.
 
이상, 커플 뉴발란스 운동화로도 추천하고 싶은 뉴발2002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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